Dawn Kawamoto (Staff Writer, CNET News.com) 2003/10/08
원문보기 http://news.com.com/2100-1024_3-5088153.html?tag=nefd_top
E3 구글 CEO 에릭 슈미트는 지난 7일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4.0 컨퍼런스(the Silicon Valley 4.0 conference)에서 “검색엔진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출력하는 것에서 개인화(Personalization)로 옮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노벨 CEO에서 구글 CEO로 변신한 슈미트와 벤처 투자가로 구글에 투자하고 있는 마이클 모리츠는 실리콘벨리 4.0 컨퍼런스에 참석해 검색엔진의 미래와 슈미트의 구글 CEO 발탁과정 그리고 젊고 성공적인 기업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먼저 검색엔진의 미래와 관련해 슈미트는 "구글이 검색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구글 인터페이스를 변경하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대신 구글은 검색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개인화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개인별 맞춤형 검색기술을 개발해 온 캘틱스(Kaltix)를 인수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슈미트는 “구글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을 막연하게 생각해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찾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썬의 CTO이기도 했던 슈미트는 “신생 기업에 있어 제품과 기술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며, 이것은 기반이 확실한 기업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슈미트는 “벤처 기업이 성장하는 시기에는 직원들에게 일에 대한 열정을 북돋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이란 매우 중요하거나 혹은 세상을 변화시킬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하기 마련”이라며 “일에 대한 열정을 강조하는 기업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구글은 일에 대한 열정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각까지 개인의 장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매우 까다로운 채용 방식을 택하고 있다.
슈미트는 “구글에 입사 지원을 하면 중역이나 팀장과의 인터뷰보다 더 힘든 동료간 상호 평가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상호평가라는 장애물을 넘고 나도 또다른 인터뷰가 기다리고 있다.
모리츠는 “입사 후 60일간의 냉혹한 업무 적응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것은 구글이 적은 인원으로도 대기업보다 일을 더 잘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슈미트는 자신도 구글 설립자인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과의 가혹한 인터뷰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 관리에서부터 기업 회계결산 방법에 이르기까지 기업 경영에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혹독한 인터뷰는 여러 시간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슈미트는 “당시 나는 구글 설립자들에게 구글을 가능한 한 빠르게 경영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모든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고 말했다.
구글 설립자와 모리츠는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뿐 아니라 친화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노련한 경영자를 찾고 있었다.
모리츠는 “우리는 구글 설립자와 함께 구글을 번영시킬 사람을 원했다”고 말했다.
슈미트는 “구글 경영팀의 역할은 설립자의 이상에 따라 훌륭하고 오래 살아남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글에 합류하기로 결심했을 때 기존까지 갖고 있었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시각을 크게 수정하는 한편, 구글은 훌륭한 설립자를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원문보기 http://news.com.com/2100-1024_3-5088153.html?tag=nefd_top
E3 구글 CEO 에릭 슈미트는 지난 7일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4.0 컨퍼런스(the Silicon Valley 4.0 conference)에서 “검색엔진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출력하는 것에서 개인화(Personalization)로 옮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노벨 CEO에서 구글 CEO로 변신한 슈미트와 벤처 투자가로 구글에 투자하고 있는 마이클 모리츠는 실리콘벨리 4.0 컨퍼런스에 참석해 검색엔진의 미래와 슈미트의 구글 CEO 발탁과정 그리고 젊고 성공적인 기업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먼저 검색엔진의 미래와 관련해 슈미트는 "구글이 검색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구글 인터페이스를 변경하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대신 구글은 검색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개인화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개인별 맞춤형 검색기술을 개발해 온 캘틱스(Kaltix)를 인수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슈미트는 “구글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을 막연하게 생각해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찾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썬의 CTO이기도 했던 슈미트는 “신생 기업에 있어 제품과 기술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며, 이것은 기반이 확실한 기업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슈미트는 “벤처 기업이 성장하는 시기에는 직원들에게 일에 대한 열정을 북돋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이란 매우 중요하거나 혹은 세상을 변화시킬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하기 마련”이라며 “일에 대한 열정을 강조하는 기업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구글은 일에 대한 열정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각까지 개인의 장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매우 까다로운 채용 방식을 택하고 있다.
슈미트는 “구글에 입사 지원을 하면 중역이나 팀장과의 인터뷰보다 더 힘든 동료간 상호 평가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상호평가라는 장애물을 넘고 나도 또다른 인터뷰가 기다리고 있다.
모리츠는 “입사 후 60일간의 냉혹한 업무 적응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것은 구글이 적은 인원으로도 대기업보다 일을 더 잘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슈미트는 자신도 구글 설립자인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과의 가혹한 인터뷰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 관리에서부터 기업 회계결산 방법에 이르기까지 기업 경영에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혹독한 인터뷰는 여러 시간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슈미트는 “당시 나는 구글 설립자들에게 구글을 가능한 한 빠르게 경영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모든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고 말했다.
구글 설립자와 모리츠는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뿐 아니라 친화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노련한 경영자를 찾고 있었다.
모리츠는 “우리는 구글 설립자와 함께 구글을 번영시킬 사람을 원했다”고 말했다.
슈미트는 “구글 경영팀의 역할은 설립자의 이상에 따라 훌륭하고 오래 살아남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글에 합류하기로 결심했을 때 기존까지 갖고 있었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시각을 크게 수정하는 한편, 구글은 훌륭한 설립자를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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