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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

뮤지컬 -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드 파리 홈페이지: www.ndpkorea.com (<- 홈페이지 없어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광화문쪽으로 출퇴근하면서, 바로 앞에 있는 세종문화회관을 자주 지나가게 된다.
거기에 붙어 있던 공연 정보 - 노트르담 드 파리!

지난 2월, 퇴근 후, 오후 8시 공연을 봤다.
가격이 너무 부담되어서, 2층 좌석을 예매했는데, (예전에 다른 공연장에서는 2층도 괜찮았었다.)
괜히 2층 했던 것 같다. 배우들의 표정이 안보여서 너무나 답답했다.
(-> 다음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볼때는 1층껄로 예매해야겠다.~)

물론, 노래 소리는 매우 잘 들린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뮤지컬 배우들은 노래 정말 잘 부른다.)
아무튼, 주인공 역은 바다(최성희)였다.

1부, 2부 공연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1부는 급박한 전개가 없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조금 지루한 면도 있었다.
하지만, 2부부터 감동적이고, 전개도 빨라져서, 매우 재미있었다.
(이 재미는 코미디의 재미가 아니다, 이것은 코미디적인 요소는 없는 뮤지컬이다.)

<VIP석 130,000원 R석 120,000원 S석 100,000원>인데, 비싸지만 볼만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음악 중 '대성당들의 시대' 의 일부분만 잘라냈다.)

2010.05.17 추가함(유투브에서 찾은 동영상 추가)



줄거리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 집시 무리의 리더인 클로팽과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가 산다. 어느날 성당의 주교인 프롤로는 에스메랄다가 춤추는 모습을 우연히 본 후 사랑에 빠지게 되고, 성당의 종지기 이자 자신의 충직한 종인 콰지모도를 시켜 그녀를 납치할 것을 명한다. 납치당할 뻔한 에스메랄다를 근위대장인 페뷔스가 구하게 되고, 에스메랄다와 페뷔스는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추악한 얼굴에 꼽추이지만 누구보다도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콰지모도 또한 납치 죄로 바퀴형틀에 묶인 그에게 물을 준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게 된다.
질투에 빠진 프롤로의 계략으로 에스메랄다는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고, 클로팽과 집시 무리 또한 도시의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페뷔스에게 체포된다. 에스메랄다의 마법에 빠져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고 믿는 페뷔스는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에게 돌아간다. 한편 프롤로는 에스메랄다에게 사랑을 강요하지만, 그녀는 페뷔스만을 기다린다. 콰지모도의 도움으로 집시 무리들과 에스메랄다가 탈출하지만 프롤로의 명을 받은 페뷔스는 그들을 공격하는데..

내가 봤던 공연의 출연진

주인공을 연기한 바다는 워낙 유명하고,
폴뢰스 드 리스를 연기한 곽선영은, 어디서 본 듯하였는데, 알고보니 예전 본 뮤지컬 '위대한 캐츠비'에서 '선' 역할을 연기했던 배우였다. 그때도 청순한 느낌에 이뻤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이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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